통영 낚시객 60대 2명 실종 수색작업중 1명 사망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44분경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낚시객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는 실종자로 추정되는 낚시가방 등을 수거하였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3시 27분경, 한 낚시어선의 선장이 사고지점에서 실종자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해경은 신속히 대응하여 현장에 도착하였고, 오후 3시 52분경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를 인양하였습니다.

현재 해경은 인양된 실종자가 신고된 실종자와 동일인인지를 가족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동시에 나머지 한 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해경은 항공기 3기, 경비함정 6척, 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4척, 해군함정 1척, 유관기관 1척, 그리고 민간어선 12척을 동원하여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족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낚시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아 실종자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수색 작업을 통해 실종자를 조속히 발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