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 화재 60대 남성 중상...

8일 오전 8시 49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었으며, 119에 총 7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위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었다.

출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현장에는 총 84명의 소방 인력과 28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출동한 대원들은 아파트 외부로 퍼져 나오는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인명 수색 및 화재 진압을 시작했다. 화재는 오전 9시 11분쯤, 약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파트 3층에 거주 중이던 6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 해당 남성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으며, 소방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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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다행히 의료진의 빠른 응급 조치 덕분에 자발순환 회복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병원 측에서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에 있으며, 초기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한 화기 사용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예정이다.

 

8일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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