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과 영호 커플이 공개한 랍스터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서울의 한 랍스터 전문 식당에서 식사하는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 커플이 올린 영상 속에는 움직이는 랍스터가 등장했는데, 이 랍스터는 왕관을 쓴 채 양쪽 집게발로 편지와 꽃을 들고 있었다. 문제는 이 랍스터가 이미 절단된 상태에서 고통스러운 듯 움직이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크게 불쾌함을 표출한 것이다.
영호는 해당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저희가 먹은 메뉴는 ‘만세하는 랍스터 코스’였는데, 정말 살아있는 랍스터가 만세를 하며 저희를 반겨주었다. 이후엔 버터구이로 변신해 우리의 식사를 책임져주었다. Thanks to .”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문구는 누리꾼들에게 더 큰 논란을 일으켰다.
사람들은 생명이 있는 동물을 고통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고도 즐거워하는 이들의 태도에 크게 반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영상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먹으려면 차라리 고통 없이 보내주지, 이건 너무하잖아.”, “생명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사이코패스 같은 발상이다.”, “기본적으로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지키는 게 회 뜨기 전에는 기본인데,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도 기뻐하는 게 소름 돋는다.”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이 외에도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은 지켜야 한다.”, “기괴하고 불편한 장면이었다.”와 같은 의견들도 다수 있었다.
현재 한국의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를 가진 척추동물만이 법적 보호를 받는다. 즉, 바닷가재와 같은 무척추동물은 동물보호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윤리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정숙과 영호는 '나는 솔로' 20기에서 최종 커플이 되어 큰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결혼식장을 계약하고 내년에 결혼을 준비 중인 현실 커플로도 화제를 모았다. 해당 랍스터 식당 방문은 '나는 솔로: 사랑의 계절'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해당 식당 측에서 제안해 무료로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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